[메시지] 세계 에이즈의 날, HIV 감염인 인권의 날 맞이 커뮤니티알 운영지기들이 보내는 메시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HIV 감염인 인권의 날 맞이
– 💝커뮤니티알 운영지기들이 보내는 메시지💌 –

😊커뮤니티알 활동가 소주가 보내는 메시지💌

해피 에이즈 데이!
커뮤니티알 활동가 소주입니다.

12월 1일 오늘은 HIV감염인 인권의 날이자, 커뮤니티알의 공간마련을 위한 소셜펀치 모금채널 <‘알’은 둥지가 필요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12월 2일 내일은 커뮤니티알이 처음으로 해보는 후원주점 <‘알’콜보충>이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모금사업을 진행하며 뜨거운 응원과 지지, 후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개가 무량하고 감사의 마음이 가득차면서 동시에 에이즈 인권활동을 꾸준히 잘 해나가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의지가 생깁니다. 아직 목표금액이 달성되지 않았고 후원채널이 열려있으니, 이 메시지를 보시는 분들께서 부디 또 한 국자의 책임감과 의지를 선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알은 앞으로도 언제나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활동하고, 일할 것입니다.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가 겪는 거부와 배제, 차별과 혐오에 대해 국가가 나서 책임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입니다. ‘문란’과 범죄화의 자리는 ‘HIV감염인의 섹스할 권리’가, 의료차별과 거부에 자리는 건강권이, 부당해고와 괴롭힘의 자리는 노동권 보장이 차지할 수 있도록 싸워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항상 함께 해주시는 후원인 알파카분들께 진심을 담아 사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커뮤니티알 활동가 소리가 보내는 메시지💌

안녕하세요.
커뮤니티알 상근활동가 소리입니다.

어느덧 제가 커뮤니티알에서 상근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너무 숨 가쁜 1년이었습니다. 아카히브 프로젝트부터 각종 강의 및 퀴어문화축제, 연대 행사 참여, 19조 전파매개행위죄 헌법재판소 선고, 각종 발언 등 너무 바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끝이 다가오며 또다시 맞이하게 된 12월 1일은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자 HIV 감염인 인권의 날입니다. HIV/AIDS활동가네트워크에서는 올해도 여지없이 에이즈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저에게는 HIV/AIDS 성수기이자 제일 바쁜 주간입니다. 혐오세력들에게는 HIV/AIDS 인권 활동가들보다 더 에이즈를 적극적으로 외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진실 1%에 거짓 99%를 교묘하게 섞은 저들의 구호와 외침, 캠페인을 보며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한편으론 그 행동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들을 보며 ‘나도 혐오세력보다 더 HIV/AIDS 인권을 외치고 더 열심히 투쟁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세상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이 두려워 행동하기를 머뭇거립니다.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다기보다 세상의 시선이 더 두렵기 때문입니다. HIV 감염인 당사자로서 스스로를 드러내고 저를 알지 못하는 다른 HIV 감염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알 활동가 상훈이 보내는 메시지💌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알 비상근활동가 상훈입니다.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이면서 커뮤니티 알이 발족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12월 1일을 맞이하면서 알이 어느새 12년을 꽉 채워서 활동해왔다는 게 놀랍습니다. 처음에는 HIV감염인 커뮤니티로 활동을 해왔다면 지금은 커뮤니티는 물론 차별피해를 지원과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까지 정말 오랜 과정과 변화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변함없이 알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여러분들의 지원과 응원이 없었다면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과 함께 해주시는 알파카 여러분들 Happy AIDS Day! 앞으로의 알의 행동에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해요!

🎁커뮤니티알 12주년 기념 공간마련 모금🎁
소셜펀치 링크: https://www.socialfunch.org/r_doongji
알콜보충 티켓: https://forms.gle/iVohjtFdFytDx89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