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저와 소주 활동가는 작년 12.3 내란사태, 12.29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 소식으로 새해를 무겁게 맞이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편 곳곳에는 내란과 참사를 이용해 혐오를 부추기는 세력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 알 또한 열심히 행동하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 중 하나는 인권팀과 커뮤니티팀인데요, 이 두 팀은 2024년 10월에 모집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팀 활동을 진행하고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12.3 내란사태로 인해 인권팀은 첫모임을 가지기 전부터 집회현장에 모였고, 알 깃발을 띄우며 윤석열 퇴진에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첫 모임을 가진 것은 그 뒤인 2024년 12월 17일이었어요. 단체명을 인권행동 알로 바꾸며 알 활동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하는 바람과 맞닿아 있는 팀 활동! 벌써부터 인권팀과 커뮤니티팀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또한 인권재단사람의 ‘2024 인권활동 성장지원사업 무빙’에 저희 ‘인권행동 알’이 HIV감염인 노동권을 주제로 한 사업으로 최종 선정 되었습니다. 알은 HIV 감염인의 노동권 의제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여러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차별에 대응해왔는데요. 노동차별에 대응한 경험과 더불어 이번 119구조구급대원 상민님의 소송에 함께하고 소송비용을 마련한 일, 이주 HIV 감염인 노동자 차별에 대응한 일을 곱씹습니다. HIV 감염인 노동권 의제에 대해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HIV 감염인의 노동현황을 파악하고 가시화하는 사업을 올해와 내년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후 인권행동 알에서 진행하는 HIV 감염인 노동권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무지개빛 파동이 곳곳에서 몰아칠 예정입니다. 윤석열 퇴진, 그리고 그 너머 그동안 국내에서 후퇴하던 인권정책을 다시 되돌리고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권운동과 시민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HIV/AIDS인권행동 알은 그동안 정부가 무관심했던 HIV 감염인,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과 함께 연대하여 더 이상 인권이 후퇴되지 않도록 맞서 싸우겠습니다. 곳곳에서 띄워질 인권행동 알의 깃발을 지켜봐주세요.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소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