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행동이 변화를 만듭니다. 언론의 ‘OOO 에이즈’ 표현,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날까지 행동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영남권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하여 한 언론사가 ‘소나무에이즈’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확인하여, 이에 대해 인권행동 알의 소리 활동가 및 인권행동 알 인권팀이 해당 표현은 ‘HIV/AIDS에 대한 낙인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기사의 제목과 영상 내에서 ‘소나무 에이즈’라는 표현이 전부 삭제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매해 각 언론사에서 ‘죽음’과 ‘공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에이즈를 사용합니다. ‘소나무에이즈’, ‘참나무에이즈’, ‘꿀벌에이즈’와 같은 언론의 잘못된 용어 사용에 대하여, 질병청에서 제작한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에서는 “에이즈 및 HIV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용어의 사용을 지양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를 통한 잘못된 정보 및 편견 확산과 소수자/소외계층에 대한 낙인의 강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를 가집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의 제3조 1항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 차별 및 편견의 방지를 규정합니다. 더 이상 언론 및 미디어에서 HIV/AIDS에 대한 혐오 표현 혹은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거나 노출하지 않도록 실질적 방지 대책과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인권행동 알은 ‘OOO 에이즈’라는 잘못된 표현이 더이상 쓰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행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

👉정기후원회원 알파카 되러가기 https://action-al.org/donation/

※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에서 만든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 보기 및 다운로드 https://action-al.org/1384/

알파카 되기

알의 활동은 알파카의 후원으로 이어져요

상근 활동가의 활동비는 100% 알파카의 후원으로 유지돼요. 지금 235명의 알파카가 함께하고 있어요.

2026년 9월 회계보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