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입니다. 혐오와 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트랜스젠더를 기억하고, 곁에 있는 서로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올해 서울에서는 이 날을 〈2026 트랜스마치〉로 맞이합니다. HIV/AIDS인권행동 알도 ‘2026 트랜스마치 공동행동’의 한 단위로 이번 트랜스마치를 함께 주최합니다.
〈2026 트랜스마치〉 2026 Seoul Trans March
- 일시: 2026년 11월 21일(토) 오후 3시
- 장소: 보신각 (서울 종로구 종로 54)
- 주최: 2026 트랜스마치 공동행동
- 주관: 커뮤니T, 트랜스해방전선,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떠난 이를 기리고, 곁을 확인하며, 평등을 요구하는 행진
10년 전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국내 성소수자 인권운동은 처음으로 함께 촛불 추모회를 열었습니다. 두 해 뒤부터는 트랜스해방전선이 주관하는 TDoR 집회와 행진이 이태원에서 매년 이어졌습니다. 떠난 이를 기리고, 곁을 확인하며, 트랜스젠더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요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반젠더 운동이 힘을 얻고 혐오가 깊어졌습니다. TDoR을 함께 기려 온 지 십여 년이 된 지금,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시민사회의 더 크고 넓은 연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섯 단체가 그동안의 운동을 이어받아 올해 TDoR을 〈2026 트랜스마치〉로 맞이합니다.
‘트랜스마치(Trans March)’는 세계 각지에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 연대자들이 함께 걷는 행진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매년 이태원에서 열리던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도 올해부터 〈트랜스마치〉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이어집니다.
함께하는 방법
- 11월 21일(토) 오후 3시, 보신각으로 와 주세요. 미리 일정을 비워 두시면 좋겠습니다.
- 단체·모임이라면 공동행동에 참여해 주세요. 11월 6일(금)까지 공동행동 참여 신청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홍보물을 나눠 주세요. 홍보물 내려받기
- 추가 소식은 주관 단체들의 SNS와 해시태그 #2026트랜스마치 #transmarchseoul 에서 확인해 주세요.
알도 공동주최 단위로서 이날 보신각에서 함께 걷겠습니다. 함께해 주실 단체와 모임은 11월 6일까지 공동행동에 참여해 주세요. 그날 보신각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