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련, 언론 미디어 가이드 및 정부의 역할

원숭이두창(Monkeypox)의 증상과 진단, 치료

원숭이두창(Monkeypox)이 무엇인가요?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질환입니다. 1958년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두창 바이러스는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을 말하고 천연두, 마마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는 사람두창에 비해서 중증도가 낮습니다. 

증상은 어떤가요?

성기와 항문 주변을 포함한 새로운 발진, 염증, 물집, 반점이 나타납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발진(발열 후 약 1~3일이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5~21일(평균 7~14일)이고 임상증상은 약  2~4주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전파되나요?

최근의 사례들은 성관계를 포함한 가까운 신체 접촉 중에 전염되었습니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거나 침구나 수건을 공유하는 과정에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감염된 비말에 의해서 사람간에 직접 전파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진단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기관은 보건소와 병원이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나 피부과 감염내과 등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가 해외여행이력, 의심환자와 접촉이력, 발진 등의 증상 등을 고려하여 원숭이 두창 진단검사를 의뢰하면 질병청(혹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여 결과를 의료기관에 알려줍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방역당국은 국가지정병상 등에서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회복이 되고, 증상에 따른 치료(대증치료)를 합니다. 현재 원숭이두창용 치료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접촉자는 어떻게 하나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경우 접촉정도에 따라 격리 또는 능동/수동 감시할 계획입니다. 

백신이 있나요?

국내 비축하고 있는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또는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표적집단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해외 상황은 어떤가요?

원래는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 이후 유럽과 북미, 이스라엘 및 호주 지역에서 여러 사례가 보고되어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20일까지 2,549명의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22년 유행 시기에 사망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최근의 사례는 대부분 게이, 바이남성, 남성과 성관계 하는 남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최근에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참고사이트: 

질병관리청 https://kdca.go.kr/contents.es?mid=a20108010000 

세계보건기구 원숭이 두창 페이지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media-resources/science-in-5/monkeypox?gclid=Cj0KCQjw8O-VBhCpARIsACMvVLOxcRlIfWscZH3oBF06e6flESyVHIbZzuGPIiSSRSbQAupVowjMFEYaAlryEALw_wcB

펜웨이 https://fenwayhealth.org/   https://fenwayhealth.org/understanding-monkeypox-among-gay-and-bisexual-men/ 

Gay Men’s Sexual Health Alliance https://gmsh.ca/monkeyp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