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발언, 기자회견, 보도자료] 한국에서 살고 있는 퀴어들은 팔레스타인 퀴어의 생존과 해방을 염원하며,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을 위해 연대한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퀴어들은 팔레스타인 퀴어의 생존과 해방을 염원하며,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을 위해 연대한다.
Queers Living in Korea in Solidarity with Palestinian People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맞아, 또한 6월 20일 세계난민의날을 맞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연대 퀴어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에는 1044명의 이름이 (단체 89개, 개인 955명) 동참했습니다. 선언의 제안단위로서 HIV/AIDS인권행동 알의 소리와 소주가 기자회견에 함께 했고, 소주가 아래 글을 축약하여 발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HIV/AIDS인권행동 알의 활동가 소주입니다.

한국에 머무는 퀴어 중 한 사람으로서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저항을 지지하며 연대합니다. 사실 저는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로서, 그리고 에이즈 인권활동가로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상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먼저 고민하고 행동해온 동료들의 제안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대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느끼면서도, 언뜻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범해보이는 우리의 일상을 보며 이 감각에 괴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HIV/AIDS인권행동 알은 팔레스타인 학살에 동조하는 국가들의 핑크워싱 규탄행동을 홍보하며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진시 팔레스타인의 깃발을 같이 올리기도 했는데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연대해오지 못한 입장에서, 우리에게 이럴 자격이 있나?하며 부끄러운 감정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부족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기억하고 잊지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고백하건데, 조금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HIV/AIDS인권행동 알의 행진과 퀴어선언 연명이 조금은 허우적거림같기도 하다고 말입니다. 에이즈단체가 말하는 팔레스타인 해방에 사람들이 어떤 설득력을 느낄 수 있을까?, 이것은 혹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허우적거림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그때 곁의 동료가 팔레스타인의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를 떠올린다는 말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학살의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에 필수적인 의약품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국적 기업이 건강권을 돈벌이 수단삼아 자신의 배를 불리고, 힘을 가진 국가들이 무기를 팔아 더 많은 돈과 권력을 획득하는 동안, 의료적 기반이 가장 취약하고 무너져내릴 학살의 현장에서는 살기 위해 필요한 의약품 한알, 한알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과 권력을 증식하는 것에 필요없는 사람들이 버려지고 약을 구하지 못하는 것은 에이즈운동이 역사적으로 저항하고 투쟁해온 상황과 닮아 있었습니다.

조금 억지스럽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이것은 삶에 대한 이야기이자, 삶을 위한 투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더라도, 그것이 바다 건너편이더라도 살고자하는 생명이 죽임을 당하는 학살의 현장이 있다면, 아 이것은 내가 투쟁해야 하는 일이구나,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일이구나 라고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저항과 투쟁에서 얘기되는 생명과 삶은, ‘우리’의 생명이자 삶이 아닐까요?

이렇게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혹시 이 구구절절함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로 하여금 함께 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문제인식을 공유하여 함께 저항하는 흐름이 강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저항하는 힘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고, 학살의 중단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에이즈인권운동의 오랜 구호인 ‘침묵=죽음’은 올해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투쟁대회의 슬로건이었던 ‘모두의 평등, 자유, 정의’로 연결되고, 이것은 또다시 팔레스타인 해방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에이즈인권운동이 오랫동안 해온 애도의 역사는 학살로 목숨을 잃은 생명에 대한 애도로 연결됩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쓰라린 심정으로 애도하고, 추모합니다. HIV/AIDS인권행동 알은 앞으로도, 살아남으려던, 살기위한, 그리고 살아가는 투쟁과 생명을 기억하며 행동하겠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의 퀴어 선언문(1044명)]

한국에서 살고 있는 퀴어들은 팔레스타인 퀴어의 생존과 해방을 염원한다.
이스라엘의 학살 중단, 점령 종식을 요구하며,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을 위해 연대한다.

우리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퀴어이다. 한국은 피식민지배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전쟁으로 인한 분단국가이며, 여전히 미국의 군사적 영향 아래에서 살고 있다. 퀴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성적특징의 측면에서 정상규범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성적규범과 정상성을 강요하는 지배체제와 불화하거나 불화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단속당하고, 감금당하고, 처벌되는 이들을 포함한다. 이 지배체제는 인권보다 자본을 우선시하고 불평등한 상황을 유지함으로써 이득을 얻는다. 배제와 차별은 국가폭력이라는 무기를 통해 집단학살genocide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지금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안락함을 누리는 것이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퀴어의 해방은 기업의 후원이나 정부가 시혜적으로 도입하는 부수적인 정책으로 가능하지 않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자본보다 인권을 우선시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으로 가능하다. 해방은 정부나 기업이 이끄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해방으로 나아가는 관계맺기와 해방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통해서만 이끌 수 있다. 인권 보장 책임을 다하라고 국가에게 요구할 뿐만 아니라 불평등한 지배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투쟁하면서 해방의 동료들을 만난다. 퀴어들이 일구어온 독특한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힘으로 차별과 낙인의 경험마저 변화의 씨앗 삼아 인권의 역사에 동참한다.

핑크워싱은 국가 또는 기업이 자신들이 자행하는 차별과 폭력의 만행을 감추거나 때로는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성소수자 친화적 이미지를 실속없이 겉치레로 앞세우는 일을 의미한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핑크워싱에 저항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원조를 토대로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학살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수단을 문제삼는 것이자 그 이상이다. 한국에 미치는 미국의 막대한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을 자각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의 우방 협력 구도에 한국 민중과 퀴어의 목소리로 균열을 내야한다. 보수 우익반퀴어 진영이 미국-이스라엘-한국의 자유주의적 동맹을 지향하고 기독 종교적 유대를 강조하며 퀴어 혐오를 선동하는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항해야 한다. 이는 한국 사회의 퀴어가 당면한 중요한 과업이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하며 미국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의 핑크워싱을 비판하는 작업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퀴어의 해방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안다.

6월 자긍심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외친다. 집단학살에 퀴어 자긍심은 없다. 인종청소에 퀴어의 자긍심은 없다. 무지개 깃발을 단 탱크는 점령지를 굴러가며 전 세계 퀴어의 자긍심을 짓밟는다. 정착민 식민주의, 무슬림과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 시오니즘 등에 침묵하고 학살을 외면하는 자긍심 프레임은 끔찍한 불의에 공모하는 수치심을 우리에게 강요한다. 퀴어의 이름으로 퀴어가 억압당하는 현실에 퀴어의 이름으로 저항할 때에야 퀴어 자긍심은 비로소 가능하다.

6월 20일은 난민의 날이다. 가자지구 주민은 80 퍼센트 이상이 이미 난민이다. 76년 전 나크바로 원래 살던 집과 땅을 시오니스트 세력에 빼앗기고 쫓겨난 이들과 그의 자손이 대다수라는 의미다. 주민들은 2007년 이후 이스라엘의 육해공 봉쇄로 벽 없는 감옥에 갇힌 채 점점 더 생존에 적합하지 않도록 악화되는 환경을 버텨 왔다. 특히 지난 8개월 동안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인종 청소와 문명 절멸이라는 오랜 궁극적 목표에 따라 가자지구를 본격 침공하면서 다시금 피난이라는 형태의 강제 이주를 겪으며 실향하고 있다. 이제 더는 가자지구 내에 주민들이 피신할 곳도 없다.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만 5월 27일 현재 누적 약 36,050명이 사망했다. 공격 표적이 아닌 안전지대로 지정된 라파 텐트촌으로 피신했던 피난민마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십 명이 불에 타 사망했다. 가자지구 전역이 폐허이고 무덤이다. 올해 난민의 날을 맞아 우리는 정착민식민국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말살 시도를 규탄한다. 팔레스타인 인을 살던 땅으로부터 쫓아내 장소를 비우고 이스라엘의 영토를 확보하여 안전을 지키겠다는 파괴적 식민주의 시오니즘을 규탄한다. 가자지구 주민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 무너진 삶을 재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76년째 나크바를 겪어 온 팔레스타인 난민이 이스라엘이 약탈한 고향으로 돌아가 빼앗긴 것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점령 종식과 침공 중단 없이는 어떤 팔레스타인인의 삶도 가능하지 않다는 팔레스타인의 퀴어의 외침을 같이 외친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퀴어로서 우리는 결의한다.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지배와 집단학살을 규탄한다.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군사점령, 불법유대정착촌 건설, 인종청소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요구하는 실천을 반-유대주의로 규정하여 탄압하고 범죄화하는 미국, 영국, 독일정부를 위시한 이른바 서구 선진국 주도의 국제적 검열에 저항한다.

현 상황을 대등한 양국 간의 갈등, 분쟁, 전쟁으로 규정하며 점령-피점령 구도를 비가시화하는 피해자 책임 전가적 접근을 단호히 거절한다. 지금의 상황은 10월 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작전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언한 이래 이어져 온 불법점령과 인종청소의 연장이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민중의 오랜 비폭력 저항의 역사를 기억하며, 인티파다를 비롯해 해방과 독립을 위한 봉기와 저항 운동을 가리켜 테러리즘으로 규정하는 것을 반대한다.

이스라엘 학살을 지원하고 동조하는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소위 서구 선진국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들이 팔레스타인 퀴어 학살에 동참하는 한 이들이 내세우는 성소수자 인권 보장은 사실상 서구 사회의 일부 퀴어만을 특권화 하는 허울좋은 보편 규범에 불과함을 지적한다. 한국의 성소수자 운동은 식민주의에 저항하는 투쟁과 연대하고 우리의 운동으로 만들어 나간다.

자국을 이른바 중동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퀴어 친화적인 사회로 참칭하며 아랍권 사회를 후진적이라 타자화하고 지역내 군사 패권을 휘두르는 이스라엘의 살해정치 핑크워싱을 고발한다. 우리는 이것이 시오니즘과 더불어 이슬람 혐오와 인종 혐오에 기반해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슬림 퀴어, 유색인종 퀴어의 해방에 굳건히 연대한다.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보편인권의 원칙을 지킬 때까지 팔레스타인 시민사회의 요청에 따라 이스라엘 보이콧∙투자철회∙제재 운동(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BDS)에 동참한다. 특히 HD현대가 불법유대정착촌 건설에 사용되는 자사 중장비를 철수할 때까지 끈질기게 요구하고 투쟁한다.

이스라엘의 점령과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우며 퀴어 해방을 위해서 투쟁해 온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한다.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팔레스타인 민중의 인티파다를 지지하며 함께 나아간다.

우리는 요구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집단학살을 즉각 조건없이 영구 중단하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점령을 종식하고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라.

미국, 영국, 독일 정부는 지속적 무기 공급 등을 통한 이스라엘 학살 지원을 당장 중단하라. 팔레스타인 해방을 지지하는 움직임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당신들은 한국을 비롯한 그 어디에서도 성소수자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한국 정부는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을 중단하라. 우리는 한국정부가 무기를 팔아 번 돈으로 잘 살고 싶지 않다. 어차피 한국 정부가 특별히 퀴어를 위해서 투자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차별과 억압으로 인해 항상 죽음 가까이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한국 무기가 지구 저편에서 망가뜨리는 퀴어의 몸에도 같이 아픔을 느낀다.

2024년 6월
팔레스타인에도 엄연히 퀴어가 살아간다고 외치며 점령 종식과 해방을 염원하는 가자 지구 동지의 말을 우리 연대의 지침으로 삼아.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퀴어선언 참여자 1044명 일동

가족구성권연구소, 광주녹색당, 난민인권센터, 노동∙정치∙사람,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평등위원회, 녹색당, 누워있기협동조합,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대구여성주의그룹 나쁜페미니스트, 대구퀴어문화축제,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연합당(주비위원회), 덕성여대 퀴어네트워크 이오, 데모클럽 베리프론트, 동물교회(준), 들불, 레주파, 리시올/플레이타임 출판사, 마법사단, 몸의집, 무지개인권연대,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인권위원회,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계승사업회, 부산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Quesera, 부천시민연합, 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살친구, 서강대학교 인권실천모임 노고지리, 서울인권영화제, 서점극장 라블레,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성공회대학교 미니퀴어퍼레이드 추진위원단, 성공회대학교 인권위원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성소수자 대학원생/신진연구자 네트워크 기획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크, 스페이스 미라주, 시민건강연구소, 아키위키, 언니네트워크, 여성영상집단움, 오류동퀴어세미나, 우프, 움직씨 출판사, 이것도 민중가요?, 이화생활도서관, 이화여대성소수자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인공위성+82, 인권아카이브,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인천인권영화제, 인하대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여집합, 장애여성공감,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여성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 전환, 정의당 대전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창작집단 개미와 꿀벌, 책방토닥토닥, 청소년 트랜스젠더 인권모임 튤립연대, 청소년인권모임 내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케이시-느루-모모와 친구들, 콜드슬립, 퀴어예술연대, 트랜스해방전선, 틈새의시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플랫폼C,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레즈비언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호와호, 홍진단, 흉폭한 채식주의자들, Decolonizing Korean Studies Collective, HIV/AIDS인권행동 알 (단체 총 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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