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OOO에이즈’ 표현에 대해 문제제기 하여 바꿨습니다! 문제제기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각 언론사에서 OOO에이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HIV/AIDS는 만성적 질환이 된 지 오래되었지만 몇몇 언론에서 여전히 ‘죽음’이나 ‘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자극적인 비유로 ‘에이즈’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질병청에서 제작한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에서는 ‘소나무에이즈’, ‘참나무에이즈’, ‘꿀벌에이즈’와 같은 언론의 잘못된 용어 사용으로 에이즈 및 HIV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용어의 사용을 지양하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도 인권행동 알이 지적한 ‘소나무에이즈’라는 단어가 올해 9월 10일 SBS 뉴스 온라인 채널에서 사용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인권행동 알의 소리 활동가가 문제를 지적하였고, ‘인권행동 알 인권팀’과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서 함께 행동하였습니다. 소리 활동가는 이런 식의 비유사용이 HIV/AIDS에 대한 낙인과 혐오를 퍼트리는 데에 일조하는 일이라며 지적했고, 별도의 답변은 없었으나 그 결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뉴스제목 및 썸네일이 모두 수정되어 ‘소나무에이즈’라는 말이 삭제되고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문제제기하면 바뀔 수 있습니다.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행동 알을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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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에서 만든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 보기 및 다운로드 https://action-al.org/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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